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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IB 프로그램 1년 만에 21개교 확산

조경환 기자 입력 2025.07.02 17:02 수정 2025.07.02 17:02

전북 전역으로 IB 확산
수업·평가 혁신 본격화
공교육 경쟁력 강화 시동



전북 지역에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이 도입 1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북교육청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과 학교 현장의 노력으로 IB 후보학교 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하며, 공교육 혁신의 중요한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지난해 6월 남원 용북중학교가 전북 최초로 IB 후보학교로 승인된 이후, 1년 만에 도내 IB 후보학교가 21개교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교육과정별로는 초등학교 IB PYP(Primary Years Programme) 7개교, 중학교 IB MYP(Middle Years Programme) 10개교, 고등학교 IB DP(Diploma Programme) 4개교가 각각 운영되고 있다.

시군별 분포를 보면 전주 4개교, 익산 5개교, 남원 3개교, 군산·김제·고창 각 2개교, 완주·순창·부안 각 1개교로 도내 전 지역에서 IB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전국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전북교육청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정책 추진과 다양한 지원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교육청은 IB 후보학교 및 관심학교의 교원을 대상으로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IBO)가 인증하는 IBEC(IB Educator Certificate) 자격 과정과 공식 워크숍 참여를 적극 지원해 왔다.

또한 학교급별로 맞춤형 IB 수업 설계 특강을 진행하고, 교원들의 이해도와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정기 연수도 함께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IB 고등교육(대학 입시) 연계 포럼’을 열어 국내 대학 입학 관계자들과 IB와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전북교육청은 향후 IB 후보학교가 IB 월드스쿨(World School)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학교 환경 개선과 교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지난 1년간 학교 현장과 교육청이 함께 힘을 모은 결과, IB 프로그램이 전북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됐다”며 “IB를 통해 수업과 평가의 본질을 다시 고민하고, 학생 중심의 창의적 교육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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