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9일 혁신적 기술 역량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하는 'J-curve 배치프로그램' 4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든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일반형 트랙으로 운영되며, 우수한 기술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팀)를 중심으로 참여자를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전문 투자사와의 멘토링을 비롯해 △씨드 투자 유치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 추천 검토 △크라우드펀딩 전용관 참여 △창업보육실 입주 등의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중 사업성과 기술성이 입증된 경우,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과의 기술 실증(PoC) 연계를 통해 실제 산업현장에서 핵심 기술을 적용‧시연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모델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도 내포한다.
신청 접수는 7월 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신청 플랫폼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기술기반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