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학생복지회관이 학생들의 창의력과 기초 체력을 함께 키우는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읍학생복지회관(관장 김명자)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과 신규 수영 강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방과후 교육 과정은 △Let’s talk 영어그림책 △그림책 속 공예놀이터 △두뇌발달 보드게임 △3D펜 미니어처 건축교실 △교과서 속 과학실험실 등 총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에 맞춘 수업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올해는 수영 프로그램이 처음 개설됐다. 수영 수업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학생들의 기초 체력 강화, 규칙 준수와 예절 학습 등 인성 교육까지 아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과후 프로그램은 현재 정읍학생복지회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수영 프로그램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별도로 접수를 받는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돼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김명자 관장은 “방과후 교육과 수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문화·체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