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청장 김철문) 기동순찰대는 최근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관계성 범죄(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 등) 예방을 위해 피해자가 스스로 위험 신호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제작·배포하고, 긴급여성전화 1366 전북센터와 협업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피해자가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조기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필요할 경우 상담기관이나 경찰의 도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체크리스트에는 △관계성 범죄 피해 유형 △위험 수준에 따른 상담 필요성 △여성긴급전화 1366 및 경찰 112 등 긴급 연락망이 포함돼 있으며, 피해자가 직접 자가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QR코드를 활용해 전주권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 화면에 송출하고, 여성 비율이 높은 도내 대학에 탁상용 배너를 배치해 잠재적 피해자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계성 범죄는 피해자와 가해자가 알고 지내는 관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피해자가 스스로 위험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체크리스트를 통해 조기에 위험을 감지하고 상담기관이나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