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해결 방안을 잇달아 제시했다. 10일 열린 제4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8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정책 대안을 제안했다.
박형배 의원(효자5동)은 고령층이 소외되지 않는 전주사랑상품권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그는 “앱 설치와 선착순 충전 방식으로 인해 어르신들이 참여하기 어렵다”며 발행 규모 확대, UI 개선, 오프라인 충전 확대 등을 주문했다.
최명권 의원(송천1동)은 파손과 관리 부실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보행로 문제를 지적하며 “임시 보수에 그치지 말고 발주부터 시공, 관리까지 전 과정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서연 의원(진북·인후1·2·금암동)은 지연된 전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정상화를 촉구했다. 그는 “1,110억 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 3년 넘게 멈춰 있다”며 철거와 협약 체결, 단계별 목표 제시를 요구했다.
최주만 의원(동서학·서서학·평화1·2동)은 시민 발밑의 위협으로 지목되는 ‘조화 맨홀’ 문제를 제기하며 전수조사와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채영병 의원(효자2·3·4동)은 간접흡연 피해 실태를 언급하며 홍보 강화, 과태료 인상, 흡연 부스 설치 등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보순 의원(비례대표)은 전주시의 G타운, 혁신파크, 피지컬AI 실증사업 등을 연계한 미래산업 융복합 전략을 제안했다. 그는 “개별 사업이 아닌 통합 거점 전략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과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강조했다.
김정명 의원(동서학·서서학·평화1·2동)은 사회복지관 운영비 현실화와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그는 “복지관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거점이지만 지원 수준은 도내 최저”라며 운영비 확대와 초과근무수당 보장을 요구했다.
이성국 의원(효자5동)은 공연 예술인을 위한 창작공간 확충과 문화 집적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예술인들은 창작공간 부족과 높은 대관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휴공간 리모델링, 복합문화공간 확충, 팔복예술공장 문화지구 지정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