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박영재 전북승마협회장이 전북 체육계의 국제 무대에서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몽골과의 체육 외교에 나서 양국 간 우호 협력을 강화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박 회장의 꾸준한 지원과 교류가 있었다.
박 회장은 전주 기전대 교수이자 동물병원 원장으로,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1년간 몽골을 찾아 말과 양, 소 등 가축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 공로로 몽골 정부로부터 교육봉사부문 훈장을 수여받았으며, 현재까지도 현지 기관들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전북 체육계와 몽골 체육계가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고, 이번 교류에서 올림픽 유치의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로 작용했다.
박 회장은 “전북승마협회장이기 이전에 전북도민으로서 올림픽이 우리 고장에서 열리길 바란다”며 “올해 한-몽골 수교 35주년을 맞아 체육을 통한 양국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몽골 교류 외에도 태국과 국제 승마대회를 개최하며 선수들의 국제 경험을 넓혀왔고, 지난해부터는 일본대학승마협회와 교류전을 이어오며 아시아권 승마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써왔다. 전북이 말 산업 특구로 지정되는 과정에서도 기여했으며, 지난해에는 체육 발전을 위해 1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도 체육회에 기부하는 등 지역 체육계에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다.
전북 체육계는 박 회장의 활동이 전북 승마 발전은 물론,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