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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열기 뜨겁네!

김정오 기자 입력 2025.09.11 15:20 수정 2025.09.11 03:20

다양한 공연, 체험, 즐길 거리 손짓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 여행”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중반을 넘어서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 즐길 거리가 금·토·일 손님들을 손짓하고 있는 것. 14일 폐막까지 알찬 여정으로 꽉 찬 무주반딧불축제 현장으로 떠나보자! /편집자 주

무주라서, 친환경생태축제라서 가능한 축제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도 ‘반딧불이와 함께 하는 생태탐험’을 비롯해 ‘남대천 생명플러스’와 ‘반딧불이 신비탐사’, ‘반디별 소풍’ 등의 생태환경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남대천 사랑의 다리 위 ‘물벼락 페스티벌’은 13일과 14일 2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무주가 태권도 성지임을 확인시켜 줄 전주대 싸울아비팀의 ‘태권도 시범 공연(9. 12.~14.)’과 헌터스 팀의 ‘태권도 야간 상설공연(9. 12.~13.)’도 축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방문객 김 모 씨(45세, 세종)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자연에서 처음 보는데 홀린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라며 “반딧불이도 보고 밤하늘의 별도 보고 평생 잊지 못할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반디체험존’도 인기
올해 체험존은 실내로 자리를 옮기며 만족도를 높였다. 무주상상반디숲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자리를 잡은 체험 부스는 모두 12곳으로, 지하 1층에서는 ‘우드버닝 도어벨 만들기(문화예술공장_유료)’, ‘기후위기 목공체험(덕유산마루_무료)’, ‘액션그룹 홍보 및 공예품 판매(무주군신활력플러스사업단_유료)’, ‘티셔츠 & 컵 인쇄 포토 프레스 체험(위위랜드_유료)’, ‘이동건강체험장(무주군보건의료원)’、 ‘세계 민속 의상 입어보기와 함께 다양한 가족 수용성 증진 캠페인(무주군가족센터)’을 즐길 수 있다.
지상 1층 실내에서는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에서 준비한 ‘환경사랑바자회’와 ‘반딧불 감정 기록 키링 만들기(3bok Entertainment_유료)’, ‘나무 오카리나·슬라임 만들기(무풍승지영농조합법인_유료)’, ‘린넨 인형·코사지 만들기(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_유료)’를 즐길 수 있다. 1층 출입문 입구(외부)에서는 ‘친환경 고체 방향제 만들기(강살리기 네트워크_유료)’와 ‘친환경실천 포토존(무주군청)’이 마련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대전에서 왔다는 최 모 씨(38세)는 “애들 데리고 체험 거리 찾아다니다 보면 지치기 마련인데 공간이 실내에 있으니까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휴식까지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럽다”라며 “이번 주말에도 반딧불이 신비탐사 보러 다시 올 건데 출발지 바로 옆이라 대기 장소로도 아주 제격”이라고 전했다.
공연도 다채롭다. ‘무주人 예술제’, ‘반딧불이 가요제’, ‘학생 연극제(무주중, 무풍초, 푸른꿈고)’ 등 무주군민들이 주인공인 무대가 지난 여정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으며, ‘산의실 솟대 세우기’와 ‘무주농악보존회 공연’에 이어 이번 주말에 펼쳐질 ‘부남뱃소배묻이굿놀이(9. 12.)’와 ‘낙화놀이(9. 13)’ 등의 전통놀이는 무주다움의 진수를 확인하기에 제격이다. ‘조선왕조실록 이안행렬(9. 13.)’과 ‘포쇄의식(9. 14.)’ 재연은 행사가 가지는 역사적 의미와 규모만으로도 좌중을 압도한다.
주민들은 “해마다 전통놀이에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는데 힘은 들어도 자부심이 크다”라며 “귀한 무대를 통해 무주를 알리고 무주반딧불축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동참하고 싶다”라고 입을 모았다.

밤낮으로 흥겨워
12일에는 ‘나는 반딧불이’ 노래 원곡자, 중식이 밴드와 함께 하는 ‘반디락 콘서트’가 펼쳐지며 13일에는 ‘반딧불동요제’를 비롯해 월드콰이어게임 그랑프리 주인공 하모나이즈 합창단이 선사하는 ‘반디클래식 콘서트’가 진행된다. ‘무주군민합창단 & 무주청소년오케스트라 아란 & 무주군국악예술단 시엘’이 함께 연주하는 무대는 14일 만날 수 있다.
또한 매일 밤 ‘가드너 드럼 쇼와 함께하는 반디 EDM’과 전통공예촌 앞 ‘와인바 버스킹’ 무대가 군민들의 일상 속에 흥을 불어넣고 있으며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했던 남대천 ‘반디 빛의 향연’도 13일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축제 기간 방문객들이 직접 건강과 행복, 성취에 대한 바람을 적었던 소원지는 낙화봉에 감아 ‘낙화놀이’에서 활짝 꽃 피울 예정이다.
주민 한 모 씨(57세, 무주읍)는 “올해 축제는 직접 공연 무대에도 서 보고 밤에는 직장 동료들, 가족들과 공연도 보러 다니며 100% 즐겼다”라며 “폐막이 목전이라는 게 너무 아쉬워서 남은 시간을 좀 더 알차고, 즐겁게 보낼 생각”이라고 전했다.

14일까지 힐링여행 제대로!
지난 6일 개막한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 여행”을 주제로 14일까지 등나무운동장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를 기본으로 2025 아시아친환경축제(세계축제협회 선정)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각오로, △생태환경축제 정체성 확립, △방문객 편의와 집객,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려한 변화 시도로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반딧불축제, 모두가 인정하는 생태환경축제
무주반딧불축제는 1997년 ‘자연의 나라 무주’라는 주제로 첫 선을 보인 이래로 생태환경축제로서 노력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으며 10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 5년 연속 명예문화관광축제, 2년 연속 대표축제. 3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대표축제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도 대한민국 지역축제 최초로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개념을 도입·실천한 지역축제로 이목을 끌며 세게축제협회 아시아지부 선정 2024 피너클 어워즈 에코투어리즘축제, 2025 아시아 친환경 축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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