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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경제

역대급 추석` 예매 시작부터 `먹통`…코레일, 시스템 오류로 이용객 불편 초래

조경환 기자 입력 2025.09.17 12:07 수정 2025.09.17 12:07

평소 두 배 이상 접속량 폭증
접속 지연으로 예매 시간 3시간 연장



역대급 추석 연휴를 앞두고 철도 이용객들의 예매가 시작된 가운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예매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7일 다가오는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를 시작했으나, 예매 시작 시간인 오전 7시부터 접속자가 대거 몰리면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이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접속이 폭주하면서 시스템이 '먹통'이 되는 사태가 빚어졌으며, 코레일은 시스템 오류를 인정하고 예매 시간을 3시간 연장했다.

코레일은 "평소 명절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예매객으로 인해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예매 시스템 오류는 온라인 예매에만 국한됐다. 오프라인 창구 및 자동발매기에서는 정상적으로 예매가 진행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오전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서버에 과부하가 걸려 접속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다"며 "대기 순서가 수만 번대로 밀리는 등 예매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고객들의 불편이 컸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당일 예매 마감 시간을 오후 1시에서 오후 4시로 3시간 연장하여 이용객들의 예매 기회를 확보하는 데 나섰다. 

한편, 코레일은 18일 오전 7시부터 진행되는 호남선, 전라선 등 노선 예매에서는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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