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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경제

첨단소재 국제표준화 주도권 확보, 국내 기술 경쟁력 강화 밑거름 다져

조경환 기자 입력 2025.09.26 23:29 수정 2025.09.27 23:29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포럼 개최
기업 주도 표준개발 가능성 논의


탄소섬유, 그래핀, 나노소재 등 핵심 첨단소재 분야의 국제표준 주도권을 확보하고 국내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들의 논의의 장이 서울에서 마련됐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핵심 첨단소재 분야의 국제표준 개발을 위한 산·학·연 협력과 산업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2025 핵심소재(나노소재, 탄소섬유) 국제표준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첨단소재 분야의 국제표준 개발을 목표로, 표준 전문가뿐 아니라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기업 주도 표준개발 가능성과 산업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포럼 첫날에는 난징정보과학기술대학교 Jingfa Li 교수와 가천대학교 배준호 교수가 각각 '광충전형 에너지 소자를 위한 기능성 나노물질 전극', '에너지 저장을 위한 나노물질 표준화 방향'을 주제로 나노소재의 첨단기술 응용 및 표준화 방향을 제시했다. 

비산화 그래핀 양산 기업인 케이비엘러먼트 배경정 대표는 '그래핀 대량 생산에 따른 향후 응용 범위 확대 방안'을 설명하며 기업 현장의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이어진 둘째 날 탄소섬유 포럼에서는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 Nao Terasaki 박사가 '첨단 탄소섬유복합재(CFRP) 산업의 표준화 동향과 전략적 전망'을 발표했으며, 고려대학교 김일현 교수 등 국내 연사들은 복합재료 및 재활용 탄소섬유 관련 표준 개발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재생 탄소섬유 전문 기업 카텍에이치 김준영 연구소장은 '폐 CFRP의 Cradle to Cradle(C2C): 자원 순환 과제'를 주제로 기술동향과 업계 전망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끌었다.

이번 포럼은 탄소섬유, 그래핀, 탄소나노튜브 등 핵심소재의 국제 표준화 과제를 확인하고 기업과 연구자가 함께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신뢰성인증팀 최웅기 팀장은 “이번 포럼이 기업과 표준 전문가가 함께 머리를 맞대 탄소섬유 및 나노소재 분야 표준화 전략을 논의함으로써 실용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갔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중심의 국제표준화 활동으로 국내 첨단소재 기술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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