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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경제

AI로 농업·제조 혁신, 호남·영남권이 손을 맞잡았다

조경환 기자 입력 2025.11.22 20:56 수정 2025.11.22 20:56

전북디지털융합센터, 호남·영남권 AI융합 성과교류회 개최
현장 애로 해소 및 기술 전문성 제고에 집중



전북디지털융합센터가 농업과 제조 분야에 적용된 AI 기술 성과를 공유하며, 초광역 AI확산 선도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지역 간 협력 기반을 확대에 나섰다.

전북디지털융합센터는 지난 21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초광역 AI확산 선도사업의 성과 공유를 위해 ‘2025 호남·영남권 AI확산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지역확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호남권의 ‘AI융합 지능형 농업 생태계 구축사업’과 영남권의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사업’의 결과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뒀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호남·영남권 SW진흥기관, 관계기관, 참여 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는 지역 AI산업의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양 권역의 사업 추진 현황 보고와 기업 우수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AI융합 농업·제조 분야 세미나와 기업 전시부스를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무 전문성을 높였다.

농촌진흥청 홍영기 농업연구관은 ‘AI기술 및 정부정책 변화에 따른 차년도 기술 추진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현장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발표된 기업 사례 중 현대농기계의 ‘지능형 땅속 작물 수확기’는 농업 현장에서 AI 기술이 현실적인 변화를 이끄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제조 분야에서도 다수의 AI융합 적용 사례가 공개됐다.

참여 기업 간담회에서는 기업들이 AI융합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전시부스에서는 ㈜하다의 ‘AI기반 전동식 무인 과수 방제 로봇’을 포함한 16개 기업의 기술과 제품이 소개되며 실제 적용 성과가 공유됐다.

전북디지털융합센터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내년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해 사업의 내실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호남·영남권 초광역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상생 발전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대규 전북디지털융합센터장은 “AI 기술이 농업과 제조 현장의 문제 해결에 실질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이번 교류회를 통해 확인했다”며 “지역 기업들이 지속해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해 AI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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