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정부예산안이 2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전주 지역 핵심 사업 11건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총 584억 원 증액됐다. 이성윤 의원(더불어민주당·전주시을)은 3일 “전주 회복과 전북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 국회 단계에서 대거 반영됐다”며 이번 예산 성과를 설명했다.
국회에서 처리된 내년도 예산안은 총 727조 9천억 원 규모로, 5년 만에 법정시한 내 통과했다. 정부 국정과제·대통령 정책 외에도 민주당 중점사업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 이 의원은 “예산 증액은 전주시민과 전북도민의 지속적인 성원이 만든 결과였다”고 말했다.
이성윤 의원은 지역구 사업 챙기기 과정에서 김윤덕·정동영 의원과 역할을 나눠 정부안에서 누락·축소된 사업을 국회 단계에서 반드시 보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예결위원들을 직접 만나 필요성을 설명하며 증액의 당위성을 설득해 왔다고 밝혔다.
그 결과 국회 심의 과정에서 △간재선비문화수련원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사운드 댐 △국립 전주전문과학관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전주 솔로몬로파크 △협업지능 피지컬 AI 기반 SW플랫폼 △전주역사 개선 △관광자원 기반조성 △국도1호선(쑥고개로~호남로) 직결램프 개선 등 핵심 사업이 신규 반영되거나 증액됐다.
이 의원은 “문화·관광·AI·교통·복지까지 전주의 미래를 결정짓는 사업들이 예산을 확보했다”며 “전주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주 전체 내년도 국가예산은 2조 2925억 원으로 확정됐다. 올해보다 1340억 원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다. 이성윤 의원은 “이번 예산은 전주의 미래를 여는 예산이자, 침체된 전북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예산”이라고 평가했다. 또 “민생경제 회복, AI 시대 대응, 지역균형발전, 안전 인프라 강화 등 전 분야에서 전주·전북이 다시 뛰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예산 과정에서 협력을 이어 온 정동영·김윤덕 의원, 한병도 예결위원장, 우범기 전주시장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제는 확보된 예산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