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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시문학 <청산경 -바다에서->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입력 2025.12.07 16:44
수정 2025.12.07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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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경-김생수
-바닷가에서-
먼 바다의 밧줄같은 목숨도
사람들 가까이 와서는
하얗게 몸을 벗는다
알 껍데기처럼 감싸 안는 언저리
탄생의 눈부신 날개 돋칠 때
모두 내주고 산산이 부서지는 자리,
세상의 모든 가장자리는 아름답다
세상의 모든 둘레는 아름답다
내 사랑
그 눈빛이 거기 있었네
< 시작노트 >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가장자리는 아름답다
잎새와 바람이 만나는 가장자리는 아름답다
사랑의 가장자리는 아름답다
< 김생수 약력 >
충청북도시인협회, 한국시인협회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jlmi14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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