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하반기 안전보건 의무이행 점검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9일까지 ‘2025년 하반기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 의무이행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 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작동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도내 모든 공립학교와 교육기관이다. 단설유치원 34곳, 초등학교 407곳, 중학교 159곳, 고등학교 63곳, 특수학교 6곳을 포함해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등 총 709개 기관이 대상이다.
점검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에 따른 필수 항목으로 구성됐다. 안전·보건 목표와 경영방침에 대한 종사자 안내 여부, 유해·위험요인 확인과 개선 실태, 안전보건관리책임자와 관리감독자의 역할 수행 여부 등이 주요 점검 사항이다.
각급 학교와 기관은 먼저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이후 점검 결과가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도교육청이 2차 현장 점검에 나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기관별 자율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점검 결과를 토대로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보건 업무 길라잡이와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매뉴얼을 제작·배포하는 등 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교육기관 중대재해 제로화를 목표로 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장경단 전북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안전보건 의무 이행 점검은 형식이 아닌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점검과 교육, 컨설팅을 연계한 예방 중심 정책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