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소속 지방공무원들의 심리적 치유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2026년도 상담 지원제도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직무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부부 관계, 자녀 양육 등 개인적인 정서 문제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하는 상담 지원 시스템을 연중 상시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사전 예방적 차원의 상담을 강화하여 위기 상황이 발생하기 전 선제적인 케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상담 서비스는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개인상담은 희망자가 전북상담학회 및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소속 협약 기관 83개소에 직접 예약 후 방문하면 되며, 1인당 연간 최대 10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부서 단위의 치유가 필요한 경우에는 도교육청 총무과를 통해 연 4회까지 집단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별 전문 상담 기관 47개소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기관 32개소, 알코올 중독 예방 전문 기관 4개소 등 촘촘한 지원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상담 내용 및 이용 절차를 상세히 담은 안내 책자를 제작하여 전 기관과 학교에 배포, 도움이 필요한 직원이 언제든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지난해 실시한 상담 제도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의 100%(매우 만족 86%, 만족 14%)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실제 현장의 피로도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이 입증됐다.
안홍일 총무과장은 “지방공무원의 정서적 안정은 곧 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직원들이 심리적 부담을 내려놓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상담 지원제도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