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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무원 마음건강 지킨다… 심리 상담 지원 확대

조경환 기자 입력 2026.01.19 15:38 수정 2026.01.19 15:38

전북교육청, 직무 스트레스 등 맞춤형 상담 서비스 제공
전북 내 83개 전문기관 연계로 정서적 안정과 근무 만족도 제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소속 지방공무원들의 심리적 치유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2026년도 상담 지원제도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직무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부부 관계, 자녀 양육 등 개인적인 정서 문제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하는 상담 지원 시스템을 연중 상시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사전 예방적 차원의 상담을 강화하여 위기 상황이 발생하기 전 선제적인 케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상담 서비스는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개인상담은 희망자가 전북상담학회 및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소속 협약 기관 83개소에 직접 예약 후 방문하면 되며, 1인당 연간 최대 10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부서 단위의 치유가 필요한 경우에는 도교육청 총무과를 통해 연 4회까지 집단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별 전문 상담 기관 47개소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기관 32개소, 알코올 중독 예방 전문 기관 4개소 등 촘촘한 지원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상담 내용 및 이용 절차를 상세히 담은 안내 책자를 제작하여 전 기관과 학교에 배포, 도움이 필요한 직원이 언제든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지난해 실시한 상담 제도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의 100%(매우 만족 86%, 만족 14%)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실제 현장의 피로도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이 입증됐다.

안홍일 총무과장은 “지방공무원의 정서적 안정은 곧 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직원들이 심리적 부담을 내려놓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상담 지원제도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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