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의 장수 기업들이 오랜 기간 쌓아온 전통과 혁신적인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5년 우수 백년소상공인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전주 ‘진미집’과 무주 ‘농업회사법인(유)덕유’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가며 타의 모범이 된 우수 소상공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을 받은 전주 진미집은 전통 메밀소바의 맛을 현대화한 퓨전 메뉴를 개발해 전국적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함께 수상한 (유)덕유는 폐터널을 머루와인 저장고 및 체험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농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되는 등 지역 관광 마케팅의 성공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백년소상공인은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며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 가운데 중기부로부터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업체들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과 시설 개선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전세희 전북중기청장은 "이번에 표창을 받은 두 기업은 끊임없는 도전으로 지역 소상공인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도내의 숨은 보석 같은 백년소상공인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성장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