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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도입과 학생 정서 지원 확대를 핵심으로 한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학생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돌보는 ‘관계 회복 중심 학교’를 통해 전북교육의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천 후보는 4일 정책 발표를 통해 공립유치원과 초·중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를 단계적으로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유치원은 연령별 12~16명, 초·중학교는 20명 수준을 목표로 설정해 교사가 학생 개개인과 충분히 소통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초등 1~2학년 교실 공간 혁신을 시작으로 학교폭력 처리 일원화 시스템을 구축해 교육적 해결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단순 처벌 중심이 아닌 관계 회복 중심의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학생들의 심리·정서 안정을 위한 정책도 포함됐다. 마음바우처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사회정서교육을 기존 6차시에서 17차시로 늘려 공감·소통 능력을 체계적으로 기를 계획이다. 학교 내 마음건강실 운영과 상담교사 확충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도 추진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대안교육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확대하고, 희귀질환 학생 의료비 전액 지원을 통해 교육권 보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8년까지 지역·친환경 식재료 사용 비중을 50%까지 높이는 ‘기후급식’과 아침 결식 예방을 위한 ‘아침밥차 프로젝트’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천 후보는 “학생이 존중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관계와 회복이 살아 있는 전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