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동문예술거리의 창작 거점인 동문창작소 1호점 2기 입주작가들이 1년여 간의 창작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전시를 연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전북예술회관 기스락 1실에서 동문창작소 1호점 2기 입주작가 성과 전시 ‘LIFE Ⅱ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1년간 동문창작소에서 활동해 온 작가 9명이 참여해 각자의 예술 세계를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 주제 ‘LIFE Ⅱ’는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궤적을 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데 의미를 둔다.
참여 작가는 ▲구경아(달빛정원) ▲박성수(자연) ▲서아림(해달의 사계) ▲엄수현(그 이후에도 살아가는 것들) ▲유시라(묶음) ▲이가립(회귀) ▲임희성(겹의 풍경) ▲최만식(그들의 환경) ▲최은우(두려워 말라) 등 총 9명이다. 이들은 회화, 설치, 혼합매체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동문거리라는 공간적 배경에서 얻은 영감과 실험적 시도를 작품에 담아냈다.
동문창작소는 2023년 전주 동문거리에 조성된 창작 지원 공간으로, 지역 예술가에게 안정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기 성과전에 이어 이번 2기 전시는 동문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과 지역 예술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락기 대표이사는 “2기 입주작가들의 치열한 창작 여정을 시민들과 공유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작가들이 전주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이번 전시와 함께 이달 중 동문창작소 3기 입주작가 9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입주 관련 문의는 전주문화재단 생활문화팀(063-287-201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