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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육지원청, ‘학교자율형 종합감사’ 신청 접수

조경환 기자 입력 2026.03.04 16:10 수정 2026.03.04 04:10

10일까지 공립 유·초·중 대상… 자율 점검·예방 중심 감사 정착
학교 스스로 점검·개선… 청렴 문화 확산·책무성 강화 기대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이 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높이기 위한 ‘학교자율형 종합감사’ 신청을 오는 10일까지 받는다. 기존 지적·처분 위주의 감사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의 감사 문화를 현장에 안착시키겠다는 취지다.

전주교육지원청은 4일 2026년도 학교자율형 종합감사 운영 계획을 안내하고, 종합감사 대상에 포함된 공립 단설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학교자율형 종합감사’는 학교가 자체 감사반을 구성해 예산·회계·학사 운영 등 학교 업무 전반을 스스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시정·개선하는 제도다. 업무담당자의 1차 점검과 내부감사반의 2차 점검을 거친 뒤, 외부점검반의 최종 확인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제도는 2023년 도입됐으며, 감사에 대한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사전 예방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신청 마감 시한을 기존 2월에서 3월 10일까지로 연장했다. 이는 3월 1일자 신규 전입 직원들이 학교 운영 전반을 충분히 파악한 뒤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통해 감사 수용성과 실효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선영 교육장은 “학교자율형 종합감사는 학교가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교육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학교 현장의 부담은 줄이고 청렴 문화는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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