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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
전북교육감 선거를 둘러싼 현직 교사 선거운동 개입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천호성 예비후보 측이 “단순한 명패 기재 착오에 불과하다”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천 예비후보 측은 5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이남호 예비후보와 일부 언론이 제기한 현직 교사 선거운동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며 “치졸한 네거티브 공세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앞서 이남호 예비후보와 일부 언론은 한 현직 교사 A씨가 천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로 표기된 명패를 사용했다며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천호성 예비후보 측은 “A교사는 천 후보가 소장으로 있는 학술단체 ‘전북미래교육연구소’에서 정책 자문 역할을 할 뿐, 선거캠프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천 후보 측 설명에 따르면, 해당 간담회는 전문상담교사들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A교사는 평소 친분이 있던 상담교사의 요청으로 천 후보와의 연결을 도왔으며, 간담회에는 배석했으나 별도의 발언 없이 경청만 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명패 표기는 간담회를 준비한 실무자가 참석자의 소속을 추정해 작성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착오라는 주장이다.
천 후보 측은 “A교사는 앉은 자리에서 명패 앞면이 보이지 않아 기재 내용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할 경우 법적 처벌을 받는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아는 현직 교사가 스스로 선거 개입을 드러낼 행동을 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결정적 증거인 것처럼 왜곡·과장해 의혹을 확산시키는 것은 경쟁 후보에 대한 저열한 마타도어”라며 “지지율 경쟁에서 뒤진다고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드는 행태를 결코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간담회를 준비한 교사들이 사실관계 확인서를 작성했으며,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공개는 어렵지만 필요 시 합법적 범위 내에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천 후보 측은 “해당 사안을 당사자 확인 없이 최초 보도한 언론사와 이를 확대 재생산한 측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