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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 선도학교 23곳 선정

조경환 기자 입력 2026.03.11 17:02 수정 2026.03.11 17:02

초·중·고 23개교 거점 운영…교실 속 민주주의 확산
헌법교육·학생자치·토론수업 중심 시민역량 강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실 속 민주주의 실천과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민주시민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교육부의 2026년 민주시민교육 추진계획에 따라 공모를 진행한 결과 도내 초·중·고 23개 학교를 민주시민교육 선도학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7곳, 중학교 11곳, 고등학교 5곳으로, 학교 현장에서 민주시민교육을 확산하는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민주시민교육 선도학교는 학생들이 ‘자기 주도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갖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학생들이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공동체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필수과제와 선택과제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필수과제는 △학교 구성원 대상 헌법교육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생자치 활동 활성화 △민주시민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직무연수 이수 등 3개 분야다.

선택과제는 △미디어 문해교육 △세계시민교육 △기후변화·생태전환교육 △다문화교육 △경제·금융·노동교육 △평화통일교육 △지역역사 바로알기 등 가운데 최소 한 가지 이상을 학교와 지역 특성에 맞게 운영해야 한다.

전북교육청은 선도학교를 중심으로 교과 간 연계 수업을 활성화하고, 토의·토론 중심의 참여형 수업을 확대해 학생들이 민주주의 가치와 시민의식을 체험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학생들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연대하며 민주주의 사회의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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