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대입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전북교육청이 데이터 기반 진학지도 전략 강화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부안 모항 해나루 가족호텔에서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전문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7학년도 대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중심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과 업무 담당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은 자료개발,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전형, 특별전형 분석, 상담, 현장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팀으로 구성돼 도내 진학지도를 총괄하는 핵심 조직이다.
이번 연수는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데이터 분석과 협업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첫날에는 손선열 전북 진로진학센터 대입지원관이 최근 3년간 지원·합격 데이터를 분석해 ‘2027 대입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팀별로 전형별 대응 전략과 상담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한다.
둘째 날에는 팀별 협의 결과를 공유하고, 윤경아 충북대입지원단장이 학교 현장 진학지도 사례를 발표해 실효성 있는 전략을 모색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협업 체계를 강화해 보다 정교한 진학지도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대입 전형 변화와 고교학점제 정착이 맞물리며 전략적 접근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지원단이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조직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경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