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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체코전 승리, 이제는 멕시코 넘어 32강 조기 확정 노린다

이강호 기자 입력 2026.06.14 16:08 수정 2026.06.14 04:08

황인범·오현규 연속포…태극전사 첫 승으로 분위기 반전
개최국 멕시코와 운명의 2차전…32강 진출 분수령
체코전 자신감 이어가야…국민 기대 속 필승 다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첫 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12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었다. 황인범의 동점골과 오현규의 역전골로 만든 값진 승리였다.

첫 경기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조별리그 통과를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48개국이 참가하는 첫 월드컵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32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체코전 승리로 32강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이제 시선은 개최국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 쏠린다.

멕시코는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등에 업고 나서겠지만 체코전에서 보여준 한국의 조직력과 집중력이라면 충분히 해볼 만한 승부다. 공격진의 결정력과 중원의 안정감, 수비진의 끈끈한 조직력이 다시 한번 발휘된다면 승점 3점도 기대할 수 있다.

만약 한국이 멕시코전에서도 승리한다면 조별리그 통과를 사실상 확정하며 32강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체코전에서 보여준 자신감과 투지가 이어진다면 결과는 더욱 밝다.

월드컵은 분위기 싸움이다. 첫 승으로 기세를 올린 태극전사들이 멕시코전마저 잡아내며 국민들에게 또 한 번 희망의 함성을 선물하길 기대한다. 체코전 승리가 32강 진출의 출발점이 되기를 축구팬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이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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