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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완산署 “치매 어르신 실종 막는다”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5.12 15:52 수정 2026.05.12 03:52

‘찾아가는 지문등록’ 운영… 실종 예방 교육도 실시

전주완산경찰서가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해 복지관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형 지문등록 서비스를 운영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12일 전주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전지문등록 및 실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치매 환자와 고령층 실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발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지문과 얼굴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을 직접 등록했다.
사전지문등록 정보는 실종 발생 시 신원 확인과 수색 과정에 활용돼 발견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경찰은 이날 등록 절차와 함께 실종 발생 시 대처 방법과 유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특히 복지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이동이 불편한 고령층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전주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지문 등 사전등록제에 대해 잘 몰랐는데 경찰이 직접 방문해 등록과 안내를 진행해줘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최근 치매 어르신 실종 신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지역 내 실종 예방 활동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찾아가는 지문등록 서비스를 통해 실종 사각지대를 줄이고 치매 어르신 보호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예방 중심 치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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