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과 전북대학교가 금융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금융생태계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국민연금공단은 12일 전북대학교에서 전북대학교와 기금운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연금공단과 전북대학교가 보유한 교육·실무 역량과 인적 자원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금융 인재를 육성하고, 전북지역 금융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오는 8월까지 전북대학교 내에 ‘국민연금 기금특별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해당 과정에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신규 주임운용역을 비롯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전북은행 등 전북지역 5개 금융기관 임직원들이 교육생으로 참여한다.
강사진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실·팀장급 인력들로 구성된다. 실제 기금 운용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실무 중심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현장형 금융 전문인력 양성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 분야 공동 연구와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거점 국립대 육성과 국가균형발전 기조에 맞춰 지역 기반 금융 인재 육성 체계를 강화하고, 전북 금융산업의 성장 기반 마련에도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김성주 이사장은 “금융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며 “국민연금공단과 지역 대학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한 이번 협약은 미래 금융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오봉 총장도 “지역과 공공기관,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전북이 금융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