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위기로 인한 고물가·고유가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주시가 시민 대상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차질 없는 지급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전주시는 윤동욱 부시장이 21일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이 진행 중인 송천1동과 금암동 주민센터를 찾아 신청 접수 상황과 민원 대응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원금 신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줄이고 고령층과 거동이 불편한 시민 등 취약계층의 신청 상황을 세밀하게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윤 부시장은 이날 각 주민센터 민원 현장을 둘러보며 접수 절차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에 방문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특히 최근 국제 정세 불안과 유가 상승 장기화로 생활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어려움과 현장의 목소리를 점검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지원금 지급 업무를 담당하는 기간제근로자 등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원활한 민원 응대와 신속한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시는 앞서 지원금 신청과 민원 대응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사업 총괄과 현장 지원, 홍보·전산 지원 등 3개 분야로 구성된 전담 대응반(TF)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선불카드 지급을 위해 지역 35개 동 주민센터에 기간제 인력과 전산장비를 보강하고 선불카드 확보 등 지급 과정 전반에 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별 지원 대상 규모도 적지 않다. 송천1동은 2차 지급 대상이 2만1466명으로 전체 인구의 66.4% 수준이며, 금암동 역시 1만2426명으로 전체 인구의 70.5%를 차지한다.
윤동욱 부시장은 "치솟는 유가와 물가로 생계 부담이 커진 시민들에게 이번 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급 대상임에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와 홍보,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