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가 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내수 경기 둔화 속에서 수출시장 다변화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전북TP가 도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전북TP는 도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력 산업 기업들이 해외시장 초기 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에너지와 모빌리티, 바이오 등 전북 전략산업 분야 기업들이다. 선정 기업들은 오는 8월 베트남 현지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해 해외 바이어 상담과 비즈니스 매칭, 시장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단순 전시 참가 수준을 넘어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시장 진출 컨설팅, 해외시장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등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단발성 수출 상담이 아닌 장기적인 해외 진출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빠른 경제성장과 소비시장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최근 국내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TP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내 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