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국내 최대 규모 관광박람회인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마케팅상을 수상하며 관광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전주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1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6)’에서 독창적인 관광 홍보 전략과 지역 연계 마케팅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마케팅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국제관광전은 국내외 관광기관과 지자체, 관광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관광 트렌드와 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국내 대표 관광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 전주시는 남원시, 순창발효관광재단과 함께 ‘관광거점도시 전주 시군연계 공동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역 간 연계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공동홍보관에서는 전주의 전통문화와 한식, 남원의 역사관광, 순창의 발효문화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각 지역의 관광자원을 개별적으로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계 관광 코스를 제안하며 권역형 관광 모델을 제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전주를 중심으로 인근 시·군을 함께 방문하는 체류형 관광의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알렸다는 평가다.
전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남원과 순창 등 인근 지역과의 관광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를 위한 권역별 관광상품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수상은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중심으로 구축해 온 시·군 간 협력 네트워크가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계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관광객들이 더 오래 머무르는 지속가능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