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전주시는 오는 12일까지 ‘2026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86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인원은 3단계 공공근로사업 75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11명 등 총 86명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근로 능력이 있는 전주지역 18세 이상 시민이다. 다만 공공근로사업은 65세 미만이어야 하며,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재산 기준은 공공근로사업 3억원 이하,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4억원 미만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주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전주시는 신청자의 연령과 재산, 소득 수준, 실업 기간, 기존 일자리사업 참여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실업급여 수급자와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다른 일자리사업 참여자, 공무원 가족 등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선발자는 오는 7월 6일부터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공공근로사업은 9월 11일까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10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시내버스 회차지 및 승강장 정비, 도심하천 환경정비, 맛배달 지원사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근무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사업별로 주 20~35시간이며 시급 1만320원과 주휴수당, 간식비가 지급되고 4대 보험도 적용된다.
전주시는 사업 시작 전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혜숙 전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취업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공공일자리 발굴을 통해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