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경제/IT 경제

국민연금, 지역 예술생태계 지원 확대…장애예술인 작품전 개최

이강호 기자 입력 2026.06.08 17:10 수정 2026.06.08 05:10

본부 로비 개방해 전북 작가 25점 전시…문화 향유와 사회적 가치 실현

국민연금공단이 본부 공간을 활용한 문화사업을 확대하며 지역 예술생태계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섰다.

국민연금공단은 8일부터 7월 3일까지 전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본부 행복연금관 로비에서 장애예술창작가 회화 초대전 ‘마음을 잇는 색채, 함께 그리는 세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민연금이 추진하는 시설개방 활성화 사업인 ‘국민연금 문화공감전’의 첫 행사로 마련됐다. 공단은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복지관과 복권위원회와 협력해 전북지역 장애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 작품은 ‘2026 전북 장애예술창작가 아트콜라보 지원사업’에 선정된 회화작품 25점으로 구성됐다. 해당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복지관과 복권위원회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장애예술인 창작 지원사업이다.

공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예술인들에게는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과 임직원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와 함께 장애 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이 보유한 유휴 공간을 지역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전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문화산업과 예술인 지원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가 장애예술가들의 소중한 재능과 작품 세계를 지역사회에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연금 공간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사회 역할 확대 기조에 맞춰 문화·복지·교육 분야 개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상생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저작권자 주)전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