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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지훈 당선인 ˝대체불가 전주로 전력 질주˝

이강호 기자 입력 2026.06.08 17:38 수정 2026.06.08 05:38

재정위기 극복 최우선 과제 제시…AI 기본도시·시민주권 행정으로 전주 대전환 선언

조지훈 전주시장 당선인이 당선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재정위기 극복과 AI 기반 행정 혁신을 앞세워 '대체불가 전주'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조 당선인은 8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도 바꿔야 산다는 시민들의 간절한 열망이 이번 선거 결과에 담겨 있다"며 "이재명 정부의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잇는 '대체불가 전주'로 전력 질주하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가장 시급한 과제로 전주시 재정문제를 꼽았다. 그는 "인수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전주시 재정을 전면적으로 다시 진단하고 회복 방안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재정 현실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의 동의와 참여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 공약과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도 밝혔다. 조 당선인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 강화와 함께 종합경기장 부지 마이스(MICE) 산업단지 조성, 전주역세권 개발사업 등 주요 도시개발 사업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시민 참여 확대를 핵심 시정 철학으로 제시했다. 그는 "시장 혼자 독주하지 않고 행정이 단독으로 결정하지 않겠다"며 "시민과의 토론과 협력을 시정 운영의 중요한 원칙으로 삼아 시민주권의 열린 전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당선인은 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행정 혁신과 산업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그는 "경제와 산업, 사회와 생활을 바꾸는 기술혁신의 선두에 서겠다"며 "AI를 기반으로 행정을 혁신하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AI 기본도시를 조성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을 전주에서 만들겠다"고 밝혔다.

취임식과 관련해서는 형식적인 행사를 생략하고 민선 9기 시정 방향을 설명하는 브리핑으로 대신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조 당선인은 "취임과 동시에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겠다"며 "공무원들이 참석하는 시정 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에게 향후 시정 방향을 직접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조 당선인은 "전주 발전과 번영을 위한 전력 질주는 선거로 끝나지 않는다"며 "시민이 만들어 준 당선증을 출발점으로 삼아 대체할 수 없는 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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