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 사회일반

전주시, 감나무골 등 2805세대 연내 공급 전망

이강호 기자 입력 2026.06.09 15:21 수정 2026.06.09 03:21

재개발·주상복합·에코시티 사업 가시화… 주택시장 안정 기대

전주시가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규제 개선을 통해 주요 공동주택 건설사업의 준공을 앞두면서 올해 2800여 세대의 신규 주택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전주시는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사업과 금암동 대라수 글로벌에듀 주상복합, 송천동 에코시티 16블록 공동주택 사업이 연내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전주지역에는 총 2805세대 규모의 신규 주택이 공급될 예정으로,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공급 감소 우려 속에서 주택시장 안정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다.
완산구 서신동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 28개 동, 1914세대가 조성된다.
2006년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정비구역 지정과 조합 설립,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추진돼 왔으며, 정비 예정구역 지정 이후 20년 만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84.3%로 오는 11월 준공이 예정돼 있다.
금암광장 인근에서는 금암동 대라수 글로벌에듀 주상복합 사업이 진행 중이다. 아파트 315세대와 오피스텔 53실, 교육연구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 69%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코시티 내 마지막 일반분양 단지인 에코시티 16블록 공동주택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총 576세대 규모로 현재 공정률은 90% 수준이며 연말 준공이 예정돼 있다.
전주시는 최근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 건설경기 위축 등으로 민간 공동주택 사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규제 완화와 현장 중심 행정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정비사업 아카데미와 조합장 간담회를 운영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분쟁 해소에 나섰고, 통합심의 운영과 인허가 절차 신속 처리 등을 통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였다.
또 관계기관 협의 지원과 민간사업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 여건 개선에 힘쓰면서 주택의 적기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김칠현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국장은 "감나무골과 금암동 주상복합, 에코시티 16블록 등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공급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통해 민간사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해 시민 주거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주)전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