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며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에 나섰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9일 완산구 평화동 학소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장과 중인동 갈마제를 잇따라 방문해 재해예방사업 추진 상황과 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와 저수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해취약시설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 시장은 먼저 평화동 학소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우기 대비 현장 관리 상태를 살폈다. 학소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평화동 일대 상습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총 272억원을 투입해 신성공원 우수저류조와 학소제 우수저류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어 중인동 갈마제를 방문한 우 시장은 저수지 제방과 시설물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사전 안전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 요인에 대한 조치 계획을 보고받았다. 특히 집중호우 발생 시 주민 대피 체계와 상황 전파 시스템, 현장 대응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며 선제적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전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재해예방사업장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위험 요인 발견 시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우범기 시장은 "재난 대응은 현장에서 위험 요인을 먼저 확인하고 신속히 조치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집중호우는 짧은 시간에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