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형 문화서비스를 운영한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주시 조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문화예술장터’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가운데 교통 여건이나 접근성 문제로 카드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예술 상품을 선보이고 현장에서 카드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행사장에서는 미술·공예품을 비롯해 캠핑용품, 체육용품 등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엄선한 상품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주민들은 온라인이나 원거리 매장을 찾지 않고도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해 다양한 문화·여가 상품을 접할 수 있다.
또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로 8만원 이상 구매하거나 올해 지원금 15만원을 모두 사용할 경우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공익사업이다. 올해는 도내 약 14만 명의 대상자에게 1인당 연간 15만원이 지원되며, 청소년기(13~18세)와 생애전환기(60~64세) 대상자에게는 추가 지원금 1만원이 지급된다.
재단은 단순한 카드 발급 지원을 넘어 실제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문화예술장터와 같은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과 농촌지역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문화누리카드 지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도민들이 문화예술과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현장 서비스를 확대해 문화누리카드 활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오는 11월 28일까지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12월 31일까지 전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