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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요천에 쏘가리 치어 50,000마리 방류

윤순기 기자 입력 2026.06.11 16:47 수정 2026.06.11 04:47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증대 기여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연주)에서는 지난 6월 2일 남원을 대표하는 하천인 요천에 쏘가리 치어 5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치어는 남원시 관내 양식장에서 생산된 우량종자로 전장 3cm 이상이며,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와 협력해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치어이다.

쏘가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고급 토종 어종으로, 수질이 우수하고 생태계가 잘 보전된 하천에서만 서식하는 지표종이다, 또한, 농어과의 육식성 민물고기지만 맛이 돼지고기처럼 좋다고 하여 수돈(水豚)이라 불리기도 하며 ‘맛잉어’라는 별칭도 있을 만큼 식감이 쫄깃하고 담백해 ‘민물의 제왕’으로 불린다.

이런 인기 때문에 한때 멸종위기를 맞았던 쏘가리는 지속적인 치어 방류로 점점 복원되고 있는 중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에서는 4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금어기이며, 18cm 이하의 어린고기를 잡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날 방류 행사에는 지역 어업인 단체 등 10여 명이 참여하여 수산자원 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남원시 관계자는 “쏘가리 방류는 단순한 치어 공급을 넘어 건강한 생태계를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장기적 투자”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내수면 자원 조성과 수산자원 보호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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