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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독자기고

차량털이 예방, 운전자의 작은 실천이 중요합니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입력 2026.07.23 12:36 수정 2026.07.23 12:36

유서준 고창경찰서 모양지구대 순경

최근 우리 지역에서 차량털이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범인들은 대부분 문이 제대로 잠기지 않은 차량, 사이드미러가 펴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차량 내부에 현금, 지갑, 노트북, 명품가방 등 귀중품이 보이는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습니다. 단 몇 분의 방심이 소중한 재산을 잃는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차량털이 범죄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범죄가 아니며, 실제로 차량 문을 잠그지 않았거나 창문을 조금 열어둔 차량을 노리는 경우가 많으며, 심야 시간대뿐만 아니라 주택가와 아파트, 공원, 상가 주차장 등 일상적인 장소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들의 작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차량을 떠날 때는 반드시 문이 잠겼는지 직접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며, 스마트키를 소지한 경우에도 자동 잠금 여부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차량 내부에는 현금이나 가방, 휴대전화, 노트북 등 귀중품을 두지 말고, 불가피하게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외부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창문이나 선루프를 조금이라도 열어두는 행동 역시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낯선 사람이 주차된 차량 주변을 배회하거나 차량 문 손잡이를 잡아 확인하는 등 수상한 행동을 목격했다면 즉시 112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신고가 또 다른 피해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입니다.
차량털이 범죄는 경찰의 노력만으로 근절하기 어렵습니다. ‘잠깐이라도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 대신, 문을 잠그고 귀중품을 치우는 작은 습관이 범죄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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