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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경제

전북 3개 시·군, 전국 첫 `농촌서비스 협약` 참여

윤순기 기자 입력 2026.07.27 17:32 수정 2026.07.27 05:32

김제·진안·고창 선정…주민 주도 돌봄서비스 모델 본격 추진

전북 김제시와 진안군, 고창군이 정부가 처음 도입하는 '농촌서비스 협약' 시범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주민 주도의 농촌 돌봄서비스 체계 구축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해남군과 김제시, 당진시, 진안군, 고창군 등 전국 5개 지방정부가 농촌서비스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농촌형 돌봄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촌서비스 협약은 지난해 시행된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제도로, 지방정부와 주민공동체가 함께 서비스 공급계획을 마련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예산과 인프라를 지원하는 새로운 농촌 복지 모델이다.

전북에서는 김제 공덕면과 진안 정천면, 고창 성송면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김제시는 찰메산사회적협동조합 등 32개 주민·단체가 참여해 빵 나눔과 안부 확인, 노인 건강관리, 방문미용 등 생활밀착형 돌봄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둥구나무아래영농조합법인 등 8개 주민공동체가 참여해 이불 빨래와 밥상 나눔, 교육·문화 프로그램, 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창군은 성봉회와 별과소나무협동조합을 중심으로 건강체조와 정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0개 마을을 순회하는 방식의 서비스를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각 지역의 서비스 수요와 가용 자원을 조사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서비스 공급계획을 마련했으며, 8월 중 김제·진안·고창을 포함한 4개 지방정부가 순차적으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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