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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수퍼스타상’ 상금으로 신입생 운동복 마련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9.17 17:02 수정 2026.09.17 05:02

후원사 FCMM도 나눔 동참…운동처방학과 학생들에게 전달

프로축구 선수로 오랜 시간 그라운드를 누볐던 최철순 전주대학교 운동처방학과 강사가 학교에서 받은 수상 상금을 제자들을 위해 내놓았다. 후원사도 뜻을 보태면서 학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돌아갔다.

전주대 운동처방학과는 최철순 강사와 스포츠 브랜드 FCMM이 마련한 바람막이를 지난 10일 학과 MT 현장에서 1학년 신입생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최 강사가 지난 4월 30일 전주대 개교 62주년 기념식에서 받은 ‘수퍼스타상’ 상금 전액을 학생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하면서 시작됐다.

최 강사는 학생들의 운동복을 마련하고 싶다는 뜻과 함께 상금 전액을 FCMM에 전달했다. FCMM도 취지에 공감해 지원에 동참했고, 마련된 바람막이는 운동처방학과 신입생들에게 무상으로 전달됐다.

최 강사는 “학교에서 받은 뜻깊은 상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이 운동복을 입고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운동처방학과 최재원 학생은 “단순한 운동복이 아니라 응원을 선물 받은 기분이었다”며 “강사님의 응원을 기억하며 열심히 배우고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전북현대모터스 선수 출신인 최 강사는 현재 전주대 운동처방학과 박사과정을 밟으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선수 시절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하는 데 이어 이번에는 자신에게 돌아온 상금까지 제자들과 나누며 또 다른 방식으로 후배 양성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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