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단풍이 절정을 향하는 10월, 편백숲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축제가 열린다.
‘2026 추령문화촌 단풍축제’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추령장승촌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추령장승축제’ 30회를 기념해 음악과 문학, 미술, 체험을 한데 모은 종합 문화예술축제로 꾸며진다. 오색 단풍과 편백숲, 야생화 뜨락 등 추령문화촌의 자연경관을 무대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이어진다.
첫날인 16일 오후 2시 추령 편백숲에서는 가수 윤슬과 함께하는 ‘편백숲속 작은 음악회’가 막을 올린다. 김학민의 뮤직스케치를 시작으로 소리꾼 윤선희의 정가, 백설 시인의 시 낭송, 이나린의 밸리댄스, 김석환의 행위예술 등 12명의 아티스트가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인다.
같은 날 오후 4시 추령문화촌 북카페에서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수필가이자 미학 박사인 김종희 작가의 에세이 ‘아버지는 위대한 문장이다’ 출간 기념 북토크가 열린다. 장승축제 30회를 맞아 마련된 자리로 관객들과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둘째 날인 1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편백숲과 문화촌 앞 무대에서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기간에는 솟대 만들기와 컬러링 체험을 비롯해 3색 국화 전시회, 산골 뷔페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익돈 추령문화촌 사무장은 “내장산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시기에 추령문화촌과 편백숲 야생화 뜨락을 찾는 분들이 단풍의 멋과 문화예술의 향기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