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중국 길림대학과 공동연구와 학생·교원 교류를 확대한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길림대학 개교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장희 총장과 만나 양 대학의 연구·교육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화학을 비롯한 이공계 분야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학생과 교원 등 인적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두 총장이 모두 화학을 전공한 연구자인 만큼 학문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연구협력 과제를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길림대학은 중국 교육부 직속 종합대학으로 재학생 약 7만5000명, 전임교원 약 6000명 규모다. 화학과 물리학, 생물학, 재료과학 등 이공계 분야에 강점을 두고 있다.
전북대와 길림대학의 인연은 2008년 포괄적 교류협정 체결 이후 18년째 이어지고 있다. 학술·인적교류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2022년 전북대가 개최한 한·중대학 총장포럼에서는 길림대학이 중국 측 간사대학을 맡기도 했다.
양 총장은 이번 방문에서 길림대학에 개교 80주년 축하패를 전달하고 내년 10월 열리는 전북대 개교 80주년 기념행사에 장희 총장을 초청했다. 장 총장도 전북대 방문 의사를 밝혔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연구와 교육, 인적교류 전반에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양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함께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