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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중국 길림대, 연구·인적교류 확대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9.20 16:03 수정 2026.09.20 04:03

양오봉 총장, 길림대 개교 80주년 행사 참석…장희 총장과 협력 논의
화학·이공계 공동연구 추진…내년 전북대 개교 80주년 행사 초청

전북대학교가 중국 길림대학과 공동연구와 학생·교원 교류를 확대한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길림대학 개교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장희 총장과 만나 양 대학의 연구·교육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화학을 비롯한 이공계 분야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학생과 교원 등 인적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두 총장이 모두 화학을 전공한 연구자인 만큼 학문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연구협력 과제를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길림대학은 중국 교육부 직속 종합대학으로 재학생 약 7만5000명, 전임교원 약 6000명 규모다. 화학과 물리학, 생물학, 재료과학 등 이공계 분야에 강점을 두고 있다.

전북대와 길림대학의 인연은 2008년 포괄적 교류협정 체결 이후 18년째 이어지고 있다. 학술·인적교류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2022년 전북대가 개최한 한·중대학 총장포럼에서는 길림대학이 중국 측 간사대학을 맡기도 했다.

양 총장은 이번 방문에서 길림대학에 개교 80주년 축하패를 전달하고 내년 10월 열리는 전북대 개교 80주년 기념행사에 장희 총장을 초청했다. 장 총장도 전북대 방문 의사를 밝혔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연구와 교육, 인적교류 전반에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양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함께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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