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중소기업들이 유통업계 상품기획자(MD)와 직접 만나 새로운 판매처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도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의 판로를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유통채널 진입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전북상품 MD 초청 상담회’를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전북지역에서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활용품·뷰티제품 등 소비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이번 상담회의 핵심은 지역 중소기업과 유통 분야 MD를 연결하는 데 있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개별적으로 접촉하기 쉽지 않은 유통업계 관계자에게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시장성과 유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 상당수가 제품 개발과 생산 이후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유통채널과의 직접 접점을 만드는 것이 실질적인 판로 확대의 관건으로 꼽힌다.
상담 과정에서 제품 특성과 가격 경쟁력, 시장성 등을 점검하고 유통채널 입점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어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실제 거래로 이어질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그동안 온라인 판매와 대형 유통행사, 공공구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 확대를 지원해 왔다. 이번 MD 상담회 역시 지역기업이 기존 판매망을 벗어나 새로운 소비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유통 접점을 넓히는 사업의 하나다.
참여 대상 기업은 28일까지 중소기업종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