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권기현)는 8일 오전 늘품유치원에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은 소방서가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화재 예방과 대피 요령을 알려주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합동소방훈련을 앞두고 평소 배운 내용을 실제 상황에서 침착하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원아와 교직원이 참여했다.
유아는 화재 시 스스로 판단해 대피하기 어렵다. 그래서 평소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대피 경로와 행동 요령을 반복해 익혀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유치원을 소방서가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이유도 일상 공간에서 익힌 안전 습관이 위급한 순간 몸이 먼저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
이날 전주덕진소방서는 소화기 사용법, 비상구 위치 알기 등 화재예방교육을 중심으로 이론 교육을 먼저 실시했다. 특히 소방 캐릭터 ‘일구’가 등장해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을 알려 주는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아이들이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어서 2층 책놀이실 화재를 가정한 사전 대피훈련도 진행했다. 원아들은 가까운 통로와 계단을 이용해 유치원 뒤편 잔디밭으로 대피했고, 교직원들은 대피유도, 중요문서 반출, 구조‧구급활동, 소화진압 등으로 역할을 나눠 훈련했다. 이를 통해 점검한 훈련 내용은 오는 13일 관할 팔복119안전센터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소방훈련에 반영해 훈련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권기현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어릴 때부터 몸으로 익힌 안전 습관이 위급한 순간 생명을 지킨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