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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서울대 10개 만들기’ 탈락… 국감서 논란

김경선 기자 입력 2026.10.21 17:44 수정 2026.10.21 05:44

국회 교육위, 선정 기준·평가 공정성 집중 질의
교육부 “9개 부처 공동심사”… 탈락 사유 설명 못 해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에서 전북대학교가 탈락한 것을 놓고 국정감사에서 선정 기준과 평가의 공정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21일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북대의 사업 탈락 배경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전북대가 피지컬 인공지능(AI)과 방위산업 분야에서 연구개발 성과를 거두고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이유를 따져 물으며 교육부에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전북대는 각종 평가에서 거점국립대 가운데 3위 안에 들었지만 이번 사업에 선정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에 설세훈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9개 부처가 공동으로 심사한 사안으로, 구체적으로 무엇이 부족했는지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관련 내용을 준비해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9월 부산대·전남대·충남대 등 3곳을 지원 대학으로 선정했다. 선정 대학에는 5년간 대학당 약 350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전북대는 선정 결과에 이의를 제기한 상태로, 이번 국감을 계기로 평가 결과에 대한 교육부의 후속 설명이 주목된다./서울=김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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