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생활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내년도 통합돌봄 사업 준비에 나섰다.
시는 오는 11월 9일 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의료·요양·복지 분야 관계자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하는 통합지원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통합지원협의체는 의료와 요양, 복지 등 여러 기관에 흩어진 돌봄서비스를 연계하고 지역별 지원계획을 심의·자문하는 민·관 협력기구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한 노인·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의 성과를 살펴보고, 2027년도 사업계획과 현장 개선 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요양기관과 복지시설 간 협력체계를 점검해 돌봄 대상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이용할 수 있도록 기관별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1월 중 내년도 전주형 통합돌봄 특화사업을 맡을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공모 분야는 방문운동지도와 도시락 등 영양지원, 대청소·방역·가사지원, 낙상예방 작업치료, 주거환경 개선, 장애인 특화서비스 등이다.
거동이 불편한 시민의 신체활동을 돕고 식사와 주거환경까지 지원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돌봄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전문성과 사업 수행 역량을 갖춘 기관을 선정해 내년도 서비스 운영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박은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의료·요양·돌봄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해 시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돌봄 공백을 줄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