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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문건설업계, 3700억 전주컨벤션센터 수주 총력

이강호 기자 입력 2026.10.22 17:44 수정 2026.10.22 05:44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롯데건설과 현장설명회 개최
도내 업체 40여 곳 참여… 지역업체 우대·자재 사용 요청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가 3700억원 규모의 전주컨벤션센터 건립공사에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수주 활동에 나섰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임근홍)는 지난 21일 전주컨벤션센터 건립공사 현장사무소에서 전주시와 시공사인 롯데건설, 도내 전문건설업체 40여 곳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주 종합경기장 MICE복합단지 개발사업의 핵심 시설인 컨벤션센터 건립공사에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대규모 건설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들은 공사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협력업체 등록 절차와 공사 참여 기준, 지역업체 우대 방안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전주시는 지역의 우수 전문건설업체를 협력업체로 등록하고 공사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 자재와 장비를 우선 사용해 줄 것을 롯데건설에 요청했다.

특히 도내 전문건설업계는 수주물량 감소와 건설업 상호시장 진출 허용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어 대형 공사에서 지역업체의 실질적인 수주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칠현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국장은 “전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건립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 전문건설업계가 함께 참여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임근홍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장은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이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이번 공사에 지역업체들이 적극 참여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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