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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이강호 기자 입력 2026.10.25 13:10 수정 2026.10.25 01:10


완주군의회(의장 성중기)는 23일 열린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소병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2차 공공기관 이전, 핵심기관 전북 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수도권 일극체제로 인한 인구감소와 청년층 유출, 산업기반 약화 등 지역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실질적인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 추진하고, 전북의 특화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핵심 공공기관의 우선 배치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안에는 ▲금융·연기금, 농생명·식품, 첨단소재·이차전지 등 전북 특화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핵심 공공기관 우선 배치 ▲전북혁신도시와 지역산업 기반을 고려한 이전 시너지 극대화 및 국가균형발전 성장거점 육성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균형발전 정책 추진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산업·연구기관 간 연계를 통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의 요구사항이 담겼다.

또한 최광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완주군 공립 특수유치원 설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특수교육 대상 영·유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의 부족한 유아 특수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장애와 발달 특성에 맞는 전문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조기 발견과 적기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광호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유아기는 언어와 인지, 사회성 발달의 기초를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특수교육 대상 영·유아에게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아이의 성장과 이후 학교생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적 책임”이라고 밝혔다.

건의안에는 ▲완주군의 영·유아 특수교육 수요와 교육 여건을 면밀히 조사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공립 특수유치원 설립 추진 ▲완주군 공립 특수유치원의 전북권 영·유아 특수교육 거점기관 육성 및 지역 내 특수교육 지원체계 강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완주군 간 협의체 구성과 설립에 필요한 예산·인력의 공동 확보 등의 요구사항이 담겼다.


유이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비례뿐만 아니라 지역의 지리적 여건과 생활권, 지역별 특수성을 함께 고려해 주민대표성과 지방정치의 다양성을 보장할 수 있는 선거구 획정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풀뿌리 민주주의는 주민 한 명 한 명의 목소리가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에 전달되고 정책으로 실현될 때 더욱 성숙할 수 있다”며 “선거구 획정 역시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발언 취지를 설명했다.

성중기 의장은 이날 폐회사를 통해 10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며,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의 의미를 되짚고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 심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의 가장 뜻깊은 성과는 완주군 곳곳을 직접 발로 뛰며 군민의 삶과 직결된 현장을 세밀하게 살폈다는 점”이라며 “3일간 22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확인한 문제점과 보완 사항들이 일회성 지적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만경강 일대에서 추진 중인 생태문화 테마파크와 생태주차장, 경관농업지구, 기후대응 도시숲 등 주요 사업이 당초 취지에 맞게 추진돼 실질적인 혜택이 군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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