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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文대통령, 오늘 아르헨서 G20 참석···평화 비전 제시

정석현 기자 입력 2018.11.30 15:23 수정 2018.11.30 03:23

G20 정상회의 1·2세션 참석···한반도 평화 지지 요청
아르헨 주최 문화공연·만찬···정책 공조 기반 다지기
G20 기간 열릴 여섯 번째 한·미 정상회담 개최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이튿날 일정에 돌입한다. 아울러 G20 기간 열릴 한미 정상회담 개최에도 촉각이 모아진다.

문 대통령은 이날 G20 정상회의 리트리트 세션과 개회식, G20 정상회의 1·2세션에 참석한다. 또 저녁에는 문화공연 및 만찬 일정도 예정됐다.

문 대통령은 먼저 국제 현안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리트세션'에서 공동 번영을 위한 평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사람 우선하기, 세계 경제, 일의 미래, 여성 역량강화'를 주제로 열리는 G20 정상회의 1세션에서 문 대통령은 G20의 역할을 평가하면서도, 견고한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할 전망이다.

G20 2세션에서는 무역과 국제금융체제의 불안 요인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고, 자유롭고 공정한 다자무역체제 복원 필요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첫날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의장국인 아르헨티나가 마련한 문화공연과 만찬에 참석, 주요국 정상들과 친분을 다진다. 정상 차원의 긴밀한 정책 공조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아울러 G20 기간 중 열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여섯 번째 한미 정상회담 개최에도 시선이 쏠린다. 이번 회담은 교착상태에 빠진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청와대는 이날 미국 측에서 이번 정상회담과 관련, 통역만 대동한 단독 회담 형식으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개최 시점은 아직 미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그간의 북미 간 물밑 대화의 진전 정도를 파악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비핵화 구상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또 북미 협상을 견인할 수단으로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에 대한 우리 측 의견을 제시하고 미국 측 반응을 살필 것이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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