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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정동영 ˝연동형 비례제 합의는 대국민약속…돌이킬 수 없어˝

정석현 기자 입력 2018.12.21 14:09 수정 2018.12.21 02:09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21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연동형 비례제 관련 합의는) 대국민 약속이기 때문에 절대로 없던 일로 돌릴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 연석회의에 참석해 "그동안 누려왔던 초과의석을 내려놓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는 짐작을 했지만, 기득권이라는 게 참 무섭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선거제 개혁에 대해 거대양당이 여전히 부정적 인식을 표하고 있다. 양당은 검토한다고 했지 누가 도입한다고 했냐고 한다"며 "지난 15일 합의문 1항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는 것은 초등학생이 봐도 연동형 비례제 도입 원칙에 합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선거제 개혁에 관한 여론조사결과도 공개했다.

그는 "바른미래당 의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한 결과를 보면 다당제 선호가 거대 양당제 선호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왔다. 현행 선거제를 바꾸라는 응답은 55.5%, 연동형 비례제 도입 찬성은 47.6%였다. 국민적 공감대가 폭 넓게 형성되고 있다. 다만 국회의원 숫자를 늘리는 것은 반대가 60%로 많았지만 과거보다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여야가 합의하고 국민들에게 국회 예산을 줄이고, 의원숫자를 조금 늘려서 제대로 된 대의를 해보겠다고 설명하면 국민들도 충분히 양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통계 같다"며 "연말을 지내면서 다시 한 번 정신을 가다듬어 선거제 개혁에 매진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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