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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국무총리 면담 통해 국가예산 및 도정 현안 건의

송효철 기자 입력 2024.11.27 16:51 수정 2024.11.27 04:51

전북자치도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예산 지원 요청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 및 새만금 개발 비전 제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7일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 집무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주요 핵심사업의 2025년도 국가 예산 반영과 도정 주요 현안을 건의하였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면담에서 ▲새만금지구 내부개발 ▲환경생태용지 조성 ▲전북 스타트업 파크 조성 ▲고령친화산업 복합단지 조성 ▲전북권역 재활병원 건립 등 총 5개의 주요 사업에 대한 2025년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각 사업은 전북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며,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만금지구 내부개발’은 첨단 농업 및 환경산업의 중심지로 전환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 사업으로 평가되며, ‘고령친화산업 복합단지’는 고령화 사회 대응의 선도적 사례로 정부와의 공동 로드맵 수립 등 선제적 투자가 필요한 상황임을 설명했다.

아울러 김관영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성장을 위한 주요 현안으로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와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수립을 통한 신속한 용지 조정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하계 올림픽의 전북 단독 또는 서울과의 공동 개최를 통해 국가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올림픽을 지역 성장과 문화 교류의 계기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또한, 새만금 지역의 산업용지 확대 및 개발 속도 가속화 방안이 기본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국무총리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면담에서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을 이끌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중요한 지역이다”며 “이번 지원 요청이 도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전북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막바지에 접어든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예산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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