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6일 농협 전북본부(총괄본부장 이정환) 대강당에서 실시된 2월 정례조회에서 ‘2024년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축산환경개선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축협의 경제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우수사례 벤치마킹 유도와 사례확산 견인을 목표로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하는 우수사례평가대회는 ▲판매역량강화, ▲가축사업활성화, ▲축산환경개선, ▲컨설팅사업강화, ▲사료사업강화 등 총 6개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국 축협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수행노력, 성과,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 기준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PT발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축산환경개선부문의 ‘국내 최초로 시도된 우분고체연료화사업’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우분고체연료화사업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축분을 고체 연료로 전환하여 에너지 자원화하는 혁신적인 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축분처리 기간을 단축하여 축산농가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축분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축산 폐기물을 경제적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축산업과 환경 보호의 조화를 실현했다는 노력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전주김제완주축협 김창수 조합장은 “우리 축협이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전 조합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우분고체연료화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통해 축산농가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개선에 기여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상을 수상한 전주김제완추축협은 농협중앙회로부터 무이자자금 5억원을 지원받으며, 이를 재원으로 조합원의 실익증진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