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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기업이 찾는 전북’…미래 산업 중심지로 도약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4.01 17:02 수정 2025.04.01 05:02

민선 8기 성과 뚜렷…14조 투자 유치하며 산업지형 재편

전북특별자치도가 ‘기업이 먼저 찾는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도가 유치한 투자금액은 총 14조 8,143억원에 달한다.

특히 미래첨단산업 분야의 투자가 전체의 70%를 넘기며 지역 산업생태계가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전북도는 이를 계기로 바이오, 모빌리티, 탄소융합, 반도체, 방위산업 등 핵심 신산업 분야에 대한 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단순한 기업유치를 넘어 ‘산업의 판’을 바꾸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시군별 특화산업을 설정해 지역의 강점을 살린 맞춤형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타깃 기업 발굴과 공동 유치 활동도 본격화했다.

예컨대 군산은 자동차·이차전지, 전주는 탄소융합·방산, 익산은 바이오·식품, 남원은 곤충·드론 산업 등 각 지역이 주력 산업을 품고 새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도는 단순한 땅 제공에서 벗어나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끌어올린다. 완주 수소특화단지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개발이 아닌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후 산단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추진해 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청년이 머무를 수 있는 정주환경을 갖춘 ‘살아있는 산업단지’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전북도는 수도권 중심의 투자 쏠림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기회발전특구’ 확대와 함께 세금 감면, 투자보조금 선지급, 고용보조금 지급 등 유인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기회발전특구의 경우 지난해 전주·익산·정읍·김제 1차 지정에 이어, 올해 남원·고창·익산 추가 확대가 추진 중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법인세·소득세 감면에 더해 입지와 인프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일거양득이다.

전북도는 유치한 기업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담관리제’를 운영해 애로사항을 상시 점검하고, 실질적인 행정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김인태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전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반자적 산업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 지원을 통해 전북이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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